싸이벡스 큐투픽스 플러스 주니어 카시트 구입장착기

싸이벡스 큐투픽스 플러스 주니어 카시트 구입 장착기

 

아이 키우는 집은 필수품이 정말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이의 '안전'을 위한 장비에는 돈을 안아끼게 되고, 또 아껴서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3세가 되면서, 그 동안 아이를 지켜주었던 브라이택스 롬머 카시트가 작아져서 아이가 몹시 답답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싸이벡스 큐투픽스 플러스 주니어 카시트를 새로 구매하였습니다. 카시트 새로 구매 고려하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싸이벡스 큐투픽스 플러스 주니어 카시트 개봉기

싸이벡스 큐투픽스 플러스가 도착했습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싸이벡스 솔루션 큐투픽스(Q2FIX) 플러스 입니다. 저는 고민하다가 그레이 색상으로 구매했습니다. (사실 차 시트 색상이 와인이나 레드 계열이면 레드 색상으로 구매하려 했습니다...레드 색상 증말 이쁘더군요)

 

싸이벡스 큐투픽스 플러스

새로 산 제품을 개봉하는 그 손맛과 쾌감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싸이벡스 큐투픽스 플러스는 주니어 카시트에 속해서, 신생아용 카시트보다 확실히 무게가 가볍습니다. 

 

신생아 카시트처럼 완전히 조립되어 있는 제품이 아닌, 싸이벡스 큐투픽스 플러스는 개봉 후 조립을 해 주어야 합니다. 장단점은 있어 보입니다. 

제품 택이 눈에 띄는데요, 레드닷어워드에서 sehr gut (세어 구트, Very good의 독일어 표현)상을 받았나봅니다. 이쁜건 인정!

 

조립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설명서 한번 보고 그대로 하시면 1분 안에 조립이 끝납니다! 

 

음..카메라 광각렌즈가 왜곡이 좀 있어서 그런지 위 부분이 엄청 크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저렇게 오버스럽진 않습니다^^;;

디자인은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그레이 색상의 소재 촉감이 약간의 통풍을 도와줄 것 같기도 합니다. 

 

 

요 후면 손잡이로 카시트의 등받이/헤드레스트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동영상도 찍어놓았는데 용량 문제로 업로드가 안되네요ㅜㅜ

저희 아이가 벌써 관심을 갖고 앉아보더니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ㅎㅎ 부모는 이때가 제일 뿌듯한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주니어 카시트 조립이 끝났으니, 이제 차에 설치를 해야겠죠?

 

싸이벡스 큐투픽스 플러스 설치 방법

 

싸이벡스 큐투픽스 플러스 역시 표준 규격인 ISOFIX(아이소픽스)로 설치하기 때문에, 단단히 고정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설치하면 되는지 천천히 장면별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차에 가셔서, 뒷자리 중 카시트 설치할 자리를 정하시고, 기본 구성품에 들어있던 플라스틱으로 된 아이소픽스 고정대를 장착해줍니다. (사실.. 차종에 따라서 카시트 장착보다 이거 장착이 좀 빡세기도 합니다..)

홈에 아이소픽스 지지대를 물리시고 꼭 손으로 흔들어보셔서 안 흔들리는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이제 1단계는 끝났습니다. 이제 카시트 아래 부분의 스틸로 된 아이소픽스 고정부를 주목해주세요. 

전 처음에 이게 예전 신생아 카시트처럼 무슨 버튼을 눌러서 뒤로 쭉 뺀 다음 차의 아이소픽스 고정부분에 물리는 구조인 줄 알고 좀 해멨습니다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잘 보시면, 이게 쭉 땡겨서 뒤로 길이가 늘어나는 구조가 아니라, 저 스틸을 잡고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는 방식입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설명서를 안보고 했다가 요기서 한 1~2분 해멨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 뒤, 

 

카시트 앞부분 바닥면에 있는 빨간 손잡이 방식의 버튼을 눌러서 아이소픽스 지지대를 늘리면 뒤로 늘어납니다. 

이 상태로 이제 아까 자리 잡아두었던 아이소픽스 자리에 넣어서 물려주시면 카시트 장착이 완성됩니다.

 

카시트 장착을 하고 나니 확실히 전의 신생아 카시트보다는 아이의 움직임이 불편해보이지 않을 만큼 널찍널찍 해진게 느껴집니다. 폴레드 쿨시트를 깔아도 전혀 좁은 느낌은 없습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할 점이, (다른 주니어 카시트도 마찬가지겠지만) 신생아 카시트와는 달리 차에 있는 안전벨트로 카시트와 아이를 감싸주어 보호하는 형식입니다. 당연히 일반 안전벨트로 보호를 해 주기 때문에 안전하기야 안전하지만, 아이 키에 따라서 안전벨트 부분이 아이의 어깨와 목 사이에 닿아서 아이 피부가 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유아 안전벨트 인형 같이 피부에 안 쓸리게 해 주는 걸 하나 구매해야겠더라구요.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브랜드 그리고 가격까지 생각보다 꽤 만족스러운 싸이벡스 큐투픽스 플러스 주니어 카시트였습니다. 

이제 아이 초등학교 갈 때까지, 아니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아이의 안전을 잘 책임져주는 일만 남았네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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