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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기름 막국수"가 핫합니다. 특히, 최근 오뚜기에서 용인 맛집이라고 불리는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집과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출시한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가 초기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원래 들기름 막국수를 좋아하는 저는 뒤늦게 이 소식을 듣고 구매를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습니다 ㅜㅜ
식품업계 라이벌인 풀무원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고 풀무원 들기름 막국수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풀무원과 오뚜기가 이 들기름막국수의 주재료인 들기름 때문에 신경전 아닌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더라구요.
아무튼, 마트에 갔는데 풀무원 들기름 막국수가 있길래 잽싸게 구매를 해 왔습니다. 오뚜기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는 아직 마트에 입점을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풀무원 들기름 막국수 집에서 해 먹어 본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풀무원 들기름 막국수 내용물
풀무원 들기름 막국수 패키지 한 개는 2인분이 들어 있습니다. 메밀면과 참깨/김고명, 비법 간장소스와 들기름 막국수의 핵심인 들기름이 2개씩 들어 있습니다.
오뚜기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는 구매해보진 못했지만, 검색해보니 우리가 생각하는 그 메밀면 국수(건면) 형태로 들어있는데 반해 풀무원은 약간 냉면느낌? 생면느낌?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제조사가 의도한 맛을 최대한 그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조리법을 숙지한 다음 그대로 조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량컵을 이용해서 800cc x 2인분 = 1.6L의 물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풀무원 들기름 막국수 면은 진짜 딱 그 냉면 느낌입니다. 아직 삶기 전인데요, 삶고나서도 요런 얇은 냉면 스타일의 면이 아니겠죠? 살짝 염려는 됩니다만 일단 삶아봅니다.
조리법에 나와있는 대로 3분여를 삶아줍니다.
오... 면을 삶고 나니, 냉면같이 얇은 면이 아닌 정말 그 막국수 느낌의 면으로 환골탈태(?) 합니다. 괜찮아 보이는데요.
자 이제, 면을 찬물에 헹군 후 고명과 들기름과 비비는 일만 남았습니다. 체에 받쳐서 찬 물로 헹궈준 후, 그릇에 넣고 고명과 들기름을 넣고 잘 비벼주면 풀무원 들기름 막국수가 완성됩니다.
그럼, 맛은 어떨까요?
풀무원 들기름 막국수 맛 평가
일단, 제가 들기름 막국수라는 걸 처음 접해서 그 맛을 배운 기준의 막국수집은, 역삼동의 '백운봉' 이라는 막국수집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도 정말 좋아하는 역삼동 맛집입니다.
정말 깔끔한 스타일의 들기름 막국수입니다. 오로지 맛간장과 들기름, 그리고 저 열무백김치(?) 같은 걸로만 맛을 내는데 정말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열무 덕분인지 그렇게 느끼하지도 않구요.
이걸 감안했을 때, 풀무원 들기름 막국수 맛을 몇 줄로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 비법간장 맛이 들기름 맛을 덮어버린다.
- 김가루 맛이 너무 세다.
- 면 식감은 good
이렇게 세 줄로 요약해보고 싶습니다.
오뚜기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는 맛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구매해서 한 번 먹어보아야겟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내용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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